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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indow98 지원중단발표
이름 bayer 작성일   0000.00.00
디지털 타임스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7월부터 윈도98 운영체제(OS)를 PC제조사나 기업고객에게 라이선스로 공급하는 것을 중단하고, 윈도98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일체 제공하지 않기로 하자 ‘독점 횡포’라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아직 국내 상당수의 PC사용자들이 윈도98을 기본 운영체제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MS가 새 운영체제인 ‘윈도XP’를 적극 마케팅한다는 이유로 기존 제품에 대한 지원 서비스마저 중단하는 것은 소비자를 중시해야 하는 기업 윤리에 벗어나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또 윈도98 공급 및 서비스 중단으로 98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해온 기업이나 정부 기관들이 윈도XP 업그레이드를 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분간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 윈도98 지원중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윈도98 지원중지로 당장 난관에 봉착한 곳은 PC업체들이다. 아직 윈도98 PC를 요구하는 기업이나 정부기관들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공급자인 PC업체들은 윈98을 탑재해야 한다. 하지만 MS가 윈98 주문자상표부착양산(OEM)을 중단하기 때문에 PC제조사들은 MS 소프트웨어 총판업체들에게 기존보다 2배 가량 비싼 가격에 윈98을 구입해야 한다. 따라서 PC의 원가상승을 유발한다. 이는 곧 소비자가 고스란히 가격인상분을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가상승된 윈98 PC를 수요자에게 공급해도 문제는 발생한다. 예를 들어 PC제조사가 경찰청에 윈도98 PC 500대를 공급했는데, OS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공급 PC업체가 지원서비스를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MS가 윈98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PC업체로서는 사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요즘 나오는 칩셋·그래픽카드·조이스틱·CD―RW 등 각종 PC부품들이 성능이 높은 윈도XP PC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윈도XP PC를 구입해 윈도98로 다운그레이드를 한 사용자의 경우 OS 호환성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윈도98에 맞는 부품 드라이버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문제와 함께 윈도98 기반으로 구성돼 있는 정부 부처의 기존 전자결제 그룹웨어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다. 각 부처가 아직 자신들의 그룹웨어를 윈도XP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윈도XP PC만 공급받게 된다면 당장 정부업무의 마비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기관에 전자결제 그룹웨어를 납품한 소프트웨어업체들에 따르면 자바 및 웹기반으로 설계되지 않고 액티브X와 클라이언트 기반으로 개발된 그룹웨어의 경우 OS에 따라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MS의 입장 MS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국가들이 윈도XP를 적극 채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만 윈도98 지원을 연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MS의 유재성 마케팅 부문 이사는 “7월부터 윈도98에 대한 문의를 접수하는 전화상담 서비스 등의 무료지원 서비스가 사라지겠지만, 윈도98은 조립PC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OEM총판을 통해 앞으로 대략 1년간은 더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윈도XP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강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으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윈도98에 대한 보안문제 등은 계속 지원할 것이며 유료지원 서비스는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룡기자> 김승룡 srkim@dt.co.kr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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